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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이뉴스] "분만 진료 포기합니다"...문 닫는 부산 산부인과 / YTN

2024-01-29 214 Dailymotion

부산지역의 산부인과 중점 병원이 저출생 등을 이유로 분만 진료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6일, 의료업계에 따르면 재단법인 한·기독선교회가 운영하는 정관일신기독병원과 화명일신기독병원이 분만 관련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장군에 있는 정관일신기독병원은 내달 8일 분만 진료를 종료하고 산후조리원도 같은 달 29일 문을 닫습니다. <br /> <br />북구에 있는 화명일신기독병원도 올해 5월까지만 분만 진료를 합니다. <br /> <br />정확한 종료 시기는 내부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재단법인 한·호기독선교회는 부산에서 병원 4개를 운영 중입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는 동구에 있는 본원인 일신종합병원에서만 분만 진료를 합니다. <br /> <br />정관기독병원은 '고객 여러분께 드리는 글'에서 "결혼관의 변화, 저출산 문제 심각성, 24시간 응급 진료가 필수인 산과 의료진 수급 어려움으로 산과 진료를 종료하게 됐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단법인 '한·호기독교선교회' 측은 그동안 홈페이지 등을 통해 "우리 병원은 산부인과와 소아과로 시작한 병원이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꿋꿋하게 지켜나가야 한다"며 "부산 시내의 산부인과가 다 문을 닫는다 하더라도 우리 병원이 맨 마지막에 문을 닫는 곳이 되어야 한다"며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의지를 밝혀 왔던 곳이라 지역사회에 당혹감을 안겨줬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지역 의료계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"상징성이 있는 곳이었고, 종교 관련 재단이어서 설립자의 뜻이 지켜지지 않을까 생각했던 지역민께서 실망하신 것 같다"면서 "병원 측이 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경영 상황 등을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고 이해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분원의 분만 진료가 종료되면 부산 지역에서 출산할 수 있는 병원은 25곳으로 줄어들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 | 최가영 <br />AI 앵커 | Y-GO <br />자막편집 | 송은혜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최가영 (weeping0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12915504572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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